『한국학문헌총서』한국학문헌연구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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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학문헌연구소는 한국학의 진흥을 위해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에 관한 모든 문헌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구, 분석해서 국내의 학술정보의 정리와 그 제공으로 정보의 완벽한 활용을 기한다는 설립목적이 설립 반년동안의 활동에서 적잖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지원단체에 의해서가 아니고 순수한 개인의 노력에 의해 설립된 이 한국학문헌연구소는 ①한국학문헌의 연구 ②문헌정보의 수집 ③한국학정보의 초록·삭인 및 정보전문지의 발간 ④문헌탐색 및 복사 ⑤한국학자료의 출판과 영인 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연구소의 간행물은 한국학문헌총서·한국학문헌 삭인·한국학문헌 초록 등으로 구분되어 분류되고 있다.
한국학문헌총서는 국학연구에 기본적인 자료를 전 학문 체계에 맞추어 복간하는 출판물로 시대별·주제별로 식별되도록 고정기호를 넣어 간행되고 있다.
반양장의 보급판으로 나오는 이 총서는 지금까지『해동고승전』『보조국사법어』『입학도설』『격몽요결』『제왕운기』『동학사』『고려고도징』『익제난엽』『송강가사』『일동장유가』등 41종이 간행 됐다.
또 문헌색인은 각 기관 및 국내의 연구자에게 현재의 한국학연구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각종 연구집회 등 정보를 수록 격월간으로 간행할 계획.
문헌초록은 국·영문 초록지로 각종 연구정보 즉 논문·단행본·학위논문·연구보고서 등 문헌을 대상으로 초록해 연4회 발행, 배포할 계획이다.
그밖에 이 연구소부설 아세아문화사를 통해 한국학 고전「시리즈」·국어국문학 자료「시리즈」·한국학 자료「시리즈」등의 출판물도 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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