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철도·항공편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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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통부는 22일 연말·연시 특별수송 계획을 마련,「버스」·항공·선박·철도편을 크게 늘렸다.
이에 따르면 ▲「버스」편은 오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유류파동 이전의 횟수로 늘리고 예비차도 활용키로 했고 ▲선박은 12월 23일부터 1월 5일까지 인천∼백령도, 목포∼하의도 간에 2척의 선박을 증설하며 인천∼덕적도간 등 8개 항로에 15척의 여객선을 늘리기로 했다.
▲항공편은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현행 9개 노선 1일 31회 운항을 12개 노선 35회로 늘린다.
교통부는 또「버스」승차권의 70%를 예매하도록 하고 나머지 30%는 당일 출발 3시간 전에 팔도록 했다.
▲철도편은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와 29일부터 1월5일까지 경부·장항선에 6개 임시열차를 증설하고 호남선 등 6개선에는 연1천2백86량의 객차를 증설 운행키로 했다.
이 기간에는 객차 1량에 특급은 1백 명, 보급은 1백30명, 보통열차는 1백50명으로 제한 승차권을 발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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