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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참뜻 보여야 게티군 아버지 격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한쪽 귀가 잘린 채 3백40만「달러」의 기록적인 몸값을 지불하고 5개월간의 납치 생활에서 15일 석방된 미국석유 재벌의 손자를「게티」3세의 아버지는『「게티」가는 납치범들을 잡아내기 위해 사설 탐정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
「런던」자택에서 지친 모습으로「선데이·텔리그래프」지와 가진 회견에서 자기는「이탈리아」인 납치범들에게「복수」라는 단어의 참뜻을 가르쳐 주는데 온 힘을 쓸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납치에 관련된 자들은『언제나 한눈을 뜬 채로 잠을 청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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