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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설 작업대 조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11일 제설 작업대를 조직, 내년 2월말까지 눈과 얼음 등으로 인한 겨울철 교통 장애에 대비하기로 했다.
각 구청별로 조직된 이 작업대는 작업반 (구청 직원과 청소원으로 편성)과 통제관 (교통 경찰관과 외근 경찰관으로 편성)을 두고 교통 장애를 강설량에 따라 3단계로 구분, 비상 연락·제설 작업·교통 통제 조치 등을 실시하게 된 것.
단계별 조치로는 ▲1단계로 강설량 3m이하·영하 5도의 결빙 때 청소원과 교통 경찰관을 동원, 비상 근무에 들어가며 제설 작업과 함께 비상 모래를 뿌리고 시내 전역에 차량의 서행과 「스노·타이어」 부착을 지도▲ 2단계로 강설량 5㎝이하·영하 5도의 결빙 때엔 중요 취약 지점에 차량 통행을 제한, 「스노·타이어」 미 부착 차량의 통행을 금지 ▲3단계로 강설량 5㎝ 이상·영하 5도의 결빙 때엔 시내 60개 취약 지점에 차량 교통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시내 전역에 비상 모래를 깔고 중장비를 동원, 제설 작업과 함께 염화 「칼슘」을 뿌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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