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시내 대학들이 부근에 학원사태를 수습하기위해 11월 말을 전후해서 조기겨울방학에 들어갈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서울시내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시위에 관련,수업거부·동맹 휴학 등으로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없게 되자 학원사태 수습을 위한 방안을 문교부와 협의한 끝에 조기방학실시로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결론에 따라 예년보다 일찍 조기방학에 들어갈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 대학들 중 학생시위사건에 관련된 대학들도 조기 방학 실시 등의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문리대의 경우 등 조기방학실시로 수업일수가 모자랄 때는 개학 후 보충수업 등으로 모자라는 수업일수를 보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