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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서 인질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2일 하오11시50분쯤 서울 도봉구 미아3동 33 동원다방에서 추영팔씨(34·인천시 동구 주안동 94)가 모의 수류탄 1개와 폭발물을 가장한 깡통을 보자기에 싸들고 종업원 권미아양(20)을 인질로 삼아 출동한 경찰관 50여명과 3시간동안 대치하다 경찰의 설득으로 자수했다.
강도전과 1범으로 인천에서 목공으로 일하고 있는 추씨는 지난 8월19일 가정불화로 부인이 가출하자『인질극을 벌이면「매스컴」을 통해 처를 찾을 수 있을 줄 알고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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