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징용희생 한인|2백40명 영령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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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2차 대전 당시 일본「나가사끼」에 살다 원폭에 희생됐던 김재환씨(전남 무안군 이로면)등 1백50위와 징용 희생자 90위 등 2백40위의 원혼들이 13일 재일 교포 권수용씨(54)등 관계 인사들에 의해 부관「페리」편으로 고국 땅에 돌아왔다.
이날 환국한 유해들은 전쟁이 끝난 뒤 일본「나가사끼」동보사를 비롯, 각지방 사찰에 봉안됐던 무연고 한국인 희생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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