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에 맞아 여인이 변사 치정살인인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춘천】18일 하오6시40분쯤 춘천시 효자동 1구55반47번지 김광선씨(33)집에 세 들어 사는 홍순기씨(60)의 내연의 처 이위남 여인(49)이 도끼로 머리와 이마 등 4군데를 맞아 죽은 것을 이 집주인 김씨의 처 이옥난 여인(2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인 김씨에 의하면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 집에는 죽은 이 여인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여인의 남편 홍씨는 시장에서 야채를 팔고 있었다. 경찰은 이 여인이 평소 남자관계가 많았던 것으로 보아 치정에 의한 살인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