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내 대미 단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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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5일 합동】「아랍」산유국들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다시 대「아랍」전 무기를 수송키 시작한데 이어 앞으로 2, 3일 내에 대미 및 대서방국 석유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15일 「워싱턴·스타·뉴스」지와 「저널·오브·코머스」지가 동시에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아랍」측이 생각하고 있는 단유 조처의 유일 목표는 미국이지만 일단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지면 「유럽」국가들과 일본이 훨씬 큰 해를 입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리비아」를 비롯한 「아랍」산유국들은 이미 지난 주말 외교경로를 통해 석유조처가 임박했음을 경고했다고 이 신문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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