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인 박사의 출생지 영암 구림리로 결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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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암=고병선 기자】백제 근구수왕 때(서기 3백80년) 일본에 건너가 한학을 전파한 왕인 박사의 출생지가 전남 영암군 서면 구림리 성기 동 마을이라는 결론이 사학자들의 현지답사 결과 내려졌다.
이선근 박사(영남대 총장), 유홍렬 교수(성균관 대학원장), 조동필 교수(고대 교수), 유승국 교수(성균관대 유학 대 학장), 유달영 씨 및 김창수 씨(왕인 연구소장)등「왕인 박사 유적조사단」은 일본에 남아 있는 기록 등을 토대로 3일 현지 유적을 답사한 결과『구림리는 왕인 박사의 탄생지로 보인다』고 밝히고『이 결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더 광범위한 자료수집을 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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