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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국전-10월10일∼11월5일 덕수궁 국립 현대미술관|제14회 민속 예술 경연-26∼28일 청주 공설 운동장서|첫 인간문화재 공예전-5일∼30일 창덕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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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각종 문화 예술 행사가 집중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문공부는 지난해에 제정·공포된 문화 예술 진흥법에 따라 10월20일 「문화의 날」을 기해 전국 문화 예술인 대회를 갖고 전체 문화 예술인들이 새로운 민족 문학의 창조를 다짐하는 「문예 중흥 선언」을 발포할 예정이며 아울러 제5회 문화 예술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서울·부산 및 각도가 제정한 지방 문화상의 시상과 문학의 날 행사가 지방별로 열린다.
뿐만 아니라 10월에는 각급 학교와 상시 인원 1백명 이상의 직장에서는 문화 예술 「서클」을 조직, 문화의 달 기념 예술 행사를 갖게 됐으며 새마을 부락과 읍면에선 건전 가요 합창 대회와 소인극 대회가 열린다.
또 10월에는 각종 지방 문화제가 열리며 많은 새로운 문화 시설들이 준공·개관된다.
특히 1967년 민족 문화 「센터」 건립 계획의 일환으로 착공된 중앙국립 극장이 만 6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개관하며 전속 단체인 국립극단·국립교향악단·국립무용단·국립합창단·국립창극단·국립「오페라」단· 국립 「발레」단·국립가무단 등 8개 단체와 국립국악원의 6백40여명이 출연하는 개관 경축 공연이 있게 된다.
또 10월9일 제527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 기념관이 개관되며 12일엔 국립박물관 공주분관이 신축·개관된다.
「문화의 달」10월에 열리는 각종 문화 예술 행사는 다음과 같다.
▲22회 국전=10일∼11월5일 덕수궁 국립 현대미술관
▲제14회 민속 예술 경연 대회=26일∼28일 청주공설운동장
▲제9회 무형문화재 발표 공연=23일 명동국립극장
▲제1회 인간문화재 공예 전시=5일∼30일 창덕궁
▲제1회 대한민국 방송상 시상=30일 장충체육관
▲제12회 대종상 시상=20일 명동국립극장
▲한국 고대 청동기전=20일∼11월25일 국립중앙박물관
▲신축 국립극장 개관 및 기념 경축 공연=l7일 예정
▲제527회 한글날 기념식 및 세종대왕 기념관 개관=9일 세종 기념관과 영릉
▲국립박물관 공주 분관 개관=12일 공주
▲문화재 그림 그리기=1일∼30일
◇지방 문화제 ▲세종 문화 큰잔치 (여주·9일) ▲율곡제 (강릉·23일∼25일) ▲신라 문화제 (경주·10월중) ▲백제 문화제 (부여와 공주·15일∼17일) ▲한산 대첩제 (충무·15일∼19일) ▲남도 문화제 (광주·7일∼17일) ▲한라 문화제 (제주·10월중) ▲강도 문화제 (강화·10월중) ▲충북 예술제 (청주·3일∼10일) ▲우륵 예술제 (충주·24일) ▲전라 예술제 (전주·10월중) ▲논개제 (장수·4일) ▲모양성제 (고창·4일∼5일) ▲벽골 문화제 (김제·4일) ▲마한 민속제 (익산·3일) ▲금성 예술제 (나주·10월) ▲팔마 예술제 (순천·10월) ▲목포 예술제 (목포·10월) ▲동해 (포항·10월) ▲영양원놀이 (영양·10월) ▲서독 서적 전시회 (국립공보관·1일∼15일) ▲우량 도서 시상 (문공부·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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