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에 말발 서게 해달라

이효상 공화당 의장서리는 지난 7일부터 소속의원들을 시도별로 조찬회에 초대하고 있는데 의원들로부터는 행정부에 대한 불평 섞인 시정요청 발언이 많았다고.
『지구당에 문제가 생겨 행정관서에 지원이나 협조를 요청할 경우 말발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 몇몇 의원들은 당과 행정부의 보조를 위해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일부의원들은 비료수급문제와 퇴비증산문제를 들면서 비료가 적기에 공급되지 않고 공급량도 적어 농사에 지장이 많다면서 그 시정을 정부에 건의하도록 당 간부들에게 촉구.
이밖에 감원된 당원의 취직알선에서부터 교포선도를 위한 교민청 신설론 등 광범한 건의가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