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 정부군 반격전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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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놈펜10일 로이터합동】수 개 부대의 공산군「게릴라」들이 「모니봉」교를 넘어「프놈펜」으로 진입했다는 「크메르」공산반란군 지하방송의 보도가 있는 가운데 9일 정부군과 반란군은 앞으로 1주일 남은 미국의 단폭과 함께 있을 일대 결전에 대비한 작전을 전개했다.
정부군은 이날 「프놈펜」을 포위하고 있는 반란군에 대항하는 「프놈펜」의 방위망을 확대하는 반격작전을 전개, 특히 「프놈펜」과 월남국경을 연결하는 1번 공로를 개통하려는 노력을 전개했다.
정부대변인에 의하면 정부군 1개 부대는 「프놈펜」에서 그리고 다른 1개 부대는 「니크룽」으로부터 진격, 1번 공로의 공산군을 소탕하고 있으며 또 「프놈펜」 외곽의 주요 공로를 따라 도로변의 「정글」지대에 집결해있는 공산군을 포위하는 작전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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