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자금 전액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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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 총리 지시>
김종필 국무총리는 7일 축산업장려를 위해 초지조성 자금은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해주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이날 상오 강원도 평창군 내 삼양목장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김 총리는 정부에서 축산업자에게 융자해 주고있는 축산자금의 상환기간을 현재의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에서 5년 분할상환으로 연장토록 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 삼양목장주인 전중윤씨 등 축산업자들의 건의를 받고 『축산업에 투자하는 업자들의 투자액에 대한 개인종합소득세는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화전민이 늘지 않도록 단속할 것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김보현 농수산부장관의 경질문제로 7일하오 급거 상경했다가 나머지 지방시찰일정을 계속키 위해 8일 상오 공로 부산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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