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시가 있는 그림' 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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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서울 청담동 갤러리 서림이 내년 1월 10일까지 ‘시가 있는 그림’전을 연다. 김종해(72)·유안진(72)·오세영(71)·신달자(70) 등 칠순을 넘긴 한국 시단의 원로 시인 9명의 시를 박돈·황영성·전준엽·황주리 등 화가 12명이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 화랑이 올해로 27년째 여는 연말연시 기획전이다. 02-515-3377.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은 내년 3월 3일까지 기획전 ‘만화, 문화재 되다’를 연다. 올해 2월 만화작품으로는 최초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한국 최초의 만화단행본 『토끼와 원숭이』(김용환 작)를 비롯해 김종래 작가의 『엄마 찾아 삼만리』, 김성환의 ‘고바우 영감’ 원화가 전시된다. 032-310-3090.

◆국립민속박물관은 내년 4월 24일까지 패션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의 의상 자료 기증전 세 번째 시즌을 연다. 벨벳과 오간자 등의 옷감에 한국의 전통문양을 조화시킨 한국적인 드레스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등 총 30점을 선보인다. 02-370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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