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아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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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3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이동 360 앞길에서 돌을 싣고 잠실교 쪽으로 달리던 서울 7아2502호 「트럭」 (운전사 이훈남·27)이 길을 건너던 중대 국민교 2년 김혜원 양 (9)을 치어 숨지게 했다.
김양은 이날 성동구 가락동 396에 있는 학교에서 오후반 수업을 마치고 2km 떨어진 성동구 이동 259 집으로 돌아가던 중 변을 당한 것이다.
13일 하오 6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녹번동 16 보건원 앞 「버스」 정류장 앞길에서 오상윤씨 (35·서대문구 녹번동 산2)의 장녀 선미 양 (6)이 길을 건너다 서대문 쪽으로 달리던 서울 1사2036호 「택시」 (운전사 백남구·31)에 치여 숨졌다.
사고는 오양이 「버스」 정류장에 서있는 「버스」 앞쪽으로 뛰쳐나와 길을 건너다 과속으로 달리던 「택시」에 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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