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동 수사회의 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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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홍두표 특파원】일본 경시청은 3일 「다마모도」 사건으로 밝혀진 한·일간 각성제 밀수 「루트」의 근절을 위해 양국간에 합동 수사 개최 회의를 열기로 합의, 오는 17일 일본 경시청 보안부 마약 각성제 사건 담당관과 「효오고껭」 경찰의 수사원 등 3명을 서울로 파견, 합동 회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일본 경시청 직원이 한국 내에서 직접 수사하는 것은 국제 관례상 불가능하지만 서로의 수사 협조를 위해 각성제 범죄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합동회의를 갖는 것은 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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