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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사랑의 로스팅 … 향긋한 나눔 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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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기 대표이사 등 임직원 50여명이 11일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상생과 나눔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과 점주를 넘어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일 정릉3동에서 코리아미래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100포대, 연탄 3000장 등을 전달했다. 11일에는 문창기 대표이사 등 50여 임직원들이 성북구청 바람광장에서 코리아미래재단, 성북구협의회와 함께 김장김치 2000kg을 담가 새터민 및 소외 이웃과 나눴다.

 이외에도 ‘밥퍼 나눔 운동’, ‘남아공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장에 1년 이상 근속한 아르바이트생들을 대상으로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매장에 비치된 동전 기부함 ‘파란사과’에 모인 금액을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의 아프리카 식수 지원 사업인 ‘B’ WATER’에 정기후원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사회공헌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2014년에 ‘이디야 드림 로스팅 나눔 재단’(가칭)을 설립하고 5년 내에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후원할 예정이다. 장학생 지원을 확대하고 결손가정 후견인 사업을 준비하며, 중국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등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3년째 이어 온 고객 무료 초청 대형 콘서트 개최와 젊은 예술인 후원사업을 비롯해 SNS 소셜 펀딩도 준비 중이다. 젊은 예술인 후원 사업, 뮤직 페스타, 리딩캠페인 등 문화사업도 재단에서 담당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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