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기개스로 악취|주민 한 때 대피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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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7일 하오 7시40분쯤 서울서대문구합동155 태한물산가공(송태금. 56) 생선냉동기에서「암모니아·개스」가 새어 나와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한때 대피하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사고는 주인 송씨가 냉동기 파이프에 얼어 붙은 얼음을 제거하다 낡은 파이프를 잘못 건드려 파이프에 구멍이 뚤려 일어난 것.
사고 즉시 「암모니아·탱크」의 「밸브」를 잠가 개스분출을 막았으나 비가 내려 새어나온「암모니아·개스」가 빨리 흩어지지 않아 약 1시간 동안 「뉴·서울·슈퍼마키트」일대를 지나는 행인들도 큰 고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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