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코터 관리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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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지금까지 대미섬유류 제품 등의 수출 「코터」관리 및 「비자」발급업무를 해당 수출조합에 맡겨왔으나 7월l일부터는 이를 직접 관장키로 했다.
상공부에 의하면 수출섬유류 제품 「코터」에 따른「비자」발급업무는 면제품·의류·「스웨터」·「메리야스」등 4개 수출조합에 위임했었다.
그러나 지난번 일부 대미 섬유류수출 「코터」의 소진으로 말썽을 빚었는가 하면 수출상사중에는 「비자」를 위조한 사례까지 나타났고 또한 세계적으로 파급되고 있는 수입규제확대로 「코터」관리가 정책적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판단·상공부가 직접 이를 관장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산역 국내에 「코터」관리전담반을 설치, 대미섬유류 및 신발류수출상품「코터」 관리와 「비자」 발급업무를 직접 취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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