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점유한 시유지|모두 연고권자에 매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21일 현재 추진중인 시유재산 찾기 운동결과 새로 발굴한 토지중 개인이 점유하고있는 대지에 대해서는 토지계획선 등에 저촉되지 않는 한 이를 모두 국세청 고시가격으로 연고권자에게 매각, 시 재원을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그 동안 시유재산 찾기 운동으로 실시해온 븐청 재산대장과 각 구청 토지대장, 등기소의 등기대장 등 공부열람 결과를 최종 집계한 뒤 이 같은 매각방침을 세웠다.
서울시가 이날 최종 집계한 시유 재산 (토지) 은 재산대장상의 3만6천6백을 필지 1천1백13만5천7백64평 보다 사실상 4만9천3백93필지 1천5백20만7천1백90평이 더 많은 8만6천16필지 2천6백34만2천9백54평으로 나타났다.
시 소유재산이 이처럼 재산대장상의 기록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은 그 동안 재산대장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제1단계로 공부열람 및 정리작업을 완료, 요즘엔 열람결과 나타난 시유지의 현지확인작업에 나서 이날현재7백61필지 6만8천7백52떵 (싯가20억원상당) 을 찾아냈다.
현지 확인된 토지의 지목별 내용은 대지9천4백4명 (4백85필지) 임야2만5천4백12평 (23필지) 분묘지1만4천9백15떵(11필지)도로 1만2천4백45평 (2백17필지) 기타 6천5백76평 (25필지) 등이다.
시 당국은 이 가운데 매각이 가능한 대지를 서대문구창천동53의50에 있는 1백63평등 5천1백4평 (2백10필지)으로 파악, 이날 현재 이미 4천2백24명(1백63필지)을 팥아1억5천만윈의 재원을 확보했다.
공부열람결과 최종 정리된 시유재산 2천6백34만여평의 지목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지=1천52만3천13펑(6만9천1백74필지) ▲밭=74만3천65평 (4천2백42필지) ▲논=1백44만8천2백84평 (1천4백29필지) ▲임야=9백41만9천6백18평 (1천9백32필지) ▲도로=1백38만3천2백15평 (5천66필지) ▲하천=1백71만1천8백30평(9백84필지) ▲분묘지=29만7천8백66평 (3백14필지) ▲공원=16만4천9백24평 (2백48필지) ▲잡종지=13만5천4백82평 (2백85필지) ▲기타=51만5천6백36펑 (2천2백87필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