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대화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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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지난2월 28일 중공과 자유중국의 평화회담을 제의한바 있는 중공인민정치협상회의부주석 전작의는 19일 『중공·축산협상은 장개석 총통을 위해 고안되어 제의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경을 방문중인 미「예일」대학교수 「하워드·H·S·차오」씨에게 이 같이 밝힌 부부주석은 ①평화회담은 하나의 세계대세이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②중공은 이제 폭동·무력이 아닌 평화적 수단으로 중국통일을 희망하고있다.③회담에는 아무런 전제조건이 없고 회담을 시작하기만 하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9일 북경 특파원의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2시간 이상 「차오」교수와 회견한 부는 『우리는 다 같은 중국인』이라며 눈물마저 글썽거렸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는 모택동을 명예 주석, 주은래를 주석으로 하는 기구이며 부는 전에 국민당의 유력한 장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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