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상,패자결승에 연장 교회서 배재 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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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군산상고는 18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제 28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 패자 준결승전에서 15회 연장전 끝에 배재를 2-1로 눌러 19일 경남고와 패자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이날 두 「팀」은 1회에서 1점씩 주고 받은후 줄곧 연장 15회까지 투수전 만을 전개, 좀처럼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군산상이 15회 초 1사후 내야안타로 출루한 8번 김성운을 9번 고명달이 보내기「번트」로 2진 시킨 후 1번 김일권의「라이트」앞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극적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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