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레이디 가가 뺨치는 파격의상에 화려한 퍼포먼스…디바의 부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원조 레이디 가가’이자 ‘한국 여가수 레전드’인 가수 나미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수 나미는 ‘여성중앙’과 화보 촬영을 통해 ‘화려한 디바의 부활’을 알렸다.

나미는 의상에 날개를 단 듯 촬영장인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장을 단번에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보여(Voyeur)’의 리믹스 버전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촬영은 디자이너 지춘희와 함께 했다. 지춘희와는 1985년 ‘빙글빙글’이 히트했던 때, 잡지 표지를 찍으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화이트 셔츠와 허리를 꽉 조인 풍성한 스커트도, 매니시한 의상도 모두 나미 스타일로 소화했다.

특히 지춘희가 두 달에 걸쳐 제작했다는 화이트·레드 컬러의 보디 슈트와 핑크 퍼를 걸친 나미의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여성중앙 관계자는 “나미는 그 자체로 디바였다”며 “오랜 공백기간이 무색하리만큼 강렬한 퍼포먼스는 레이디 가가가 경의를 표하고 갈 정도”라고 말했다.

나미의 화려한 화보와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는 여성중앙 1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인터뷰에는 꼬마 가수 나미의 어린 시절, 월남전에 이어 미국까지 건너가 공연을 했던 10대 시절, 나미 노래 인생의 제2막을 알렸던 남편 최봉호 회장과의 만남과 인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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