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11일AP합동】「무아마르·가다피」「리비아」대통령은 11일 「리비아」에 들어와 있는 미국의 「벙커·헌트」석유회사를 국유화한다고 선언했다.
「가다피」대통령은 『미국의 정책이 중동에서의 미국이권상실을 자초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자국의 영토에 대해 자국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우리들의 권리』에 속한다고 국유화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리비아」의 이 같은 조처는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보복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가다피」대통령은 이날 「휠러스」공군기지로부터의 미군철수 3주년을 기념하여 「트리폴리」중심가의 『순교자광장』에서 베풀어진 기념식에서 이같이 전격적인 대미강경조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