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설된「가드레일」이 드심지의「버스」정류장 부근에서는 승·하차하는 시민들에게 큰불편 줄뿐 아니라 오히려 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가드레일」이 일률적으로 차도와의 경계선 쪽·보도끝에 가설되어 경류장 부근에서는 차체와의 간격이 기꼇 50㎝ 안팎인데다「가드레일」자체의 구간길이가 너무 길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퇴근시의 도심지 정류장에서는 한꺼번에 몰려든 승객들이 비좁은 틈에서 차를 타고 내리기위해「가드레일」을 뛰어넘다 자빠지거나 차체에 부딪쳐 부상하기 일쑤다.
서울시 좌석「버스」조합에 따르면 이같은「가드레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경류장이 청계천 4가의 세운상가앞 좌우와 남대문시장앞·시경앞 등 시내중심가 에서만도37개소에 이르고 있으며「가드레일」에 걸려 넘어지거나「버스」에 부딪쳐 중경상을 낸 사고가 6월들어서드 5건에 이르고 있다.
좌석 「버스」조합은 이에따라 숭객이 붐비는 정류장엔 일정한 승·하차구간을 정해 ⓛ「가드레일」을 철거하거나 ②「가드레일」의 길이를 5m이내로 줄이되 보도안쪽으로 다소 후퇴시켜 승·하차용 출입통로와 차체와「가드레일」간의 간격을 넓효 줄것을 최근 서울시당국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