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음대 가극공연 모차르트의 『마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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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연세대음대는 「모차르트」의 「오페라」『마적』을 정희석지휘·오태석연출로 8일∼12일 하오7시 동대학대강당에서 공연한다.
연세대창립88주년과 『연세춘추』 창간2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마적』공연은 국내초연무대. 「모차르트」「오페라」 최대의 걸작이지만 아직 기성「오페라」단도 공연하지 못했으며 다만 연주회형식으로 한번 공연되었을 뿐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는「멜러디」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극적 박력과 내면적 깊이를 담고 있으며 『마적』은 정가극·희가극·종교음악이 융화된 그의 대표작이다.
출연은 나양녀·석수혜·김행자·서효순·박광렬·최대석 등. 반주는 동음대관현악단, 합창은 곽상수 지휘, 동음대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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