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메달」 5개로 선두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전=임시취재반】 제2회 「스포츠」 소년대회는 대회 이틀째인 2일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 2O개 전 종목에 걸쳐 불 뿜는 열전에 들어갔다. 대회 첫날인 1일 전북의 비안도 국민학교 남자 배구「팀」은 막강의 충북삼양을 2-l로 꺾고 준준결승에 진출, 기적의 승리를 장식하면서 「섬 개구리」의 건재를 마음껏 과시했다.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비안-삼양의 경기는 시종 불 뿜는 접전. 섬에서 뭍에 상륙한 비안도의 섬 개구리들은 첫 「세트」를 잃은 후에 2-1로 역전승. 1만여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갈채 속에 대회분위기를 절정에 올려놓았다.
한편 육상경기에선 예선에서 6개를 포함, 대회신기록 17개에 「타이」기록 6개를 수립했으며 충남은 14개 육상종목 중 5개 종목에서 우승, 작년도 종합우승「팀」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첫날전적
육상
▲남자국교 공던지기=①권영복(충북) 68m86(대회신·종전67m20)
▲등 넓이뛰기=ⓛ김형호(전북) 4m95
▲여국부 60m=ⓛ한옥순(충남) 8초3
▲여중부 넓이뛰기=ⓛ황영숙(경기) 4m89
▲남국부 1백m =ⓛ정의춘(강원) 12초3
▲여중부 1백m =①조순원(충남) 12초7
▲남중부 1백m =ⓛ엄중성(충남) 11초2(대회신·종전11초3)
▲남중부 8백m =①임창수(충남} 2분6초5
▲여중부 8백m =ⓛ김영현(부산) 2분24초4
▲남중부 원반던지기=①이강우(충남) 44m74(대회신·종전43m60)
▲여중부 원반던지기=①서명화(강원) 30m96(대회신·총전30m76)
▲남중부 높이뛰기=①배용규(경북) 1m70(대회신)
▲여국부 높이뛰기=①조영자(전북)1m35
▲여국부 공던지기=①전길자(강원) 47m5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