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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 지역 안개스모그 발생…25일 점차 약화될 듯

중앙일보

입력

[<인민일보> 12월 23일 09면] 지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국 중동부 지역에는 22일부터 넓은 범위의 안개와 스모그가 발생했다. 중앙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향후 3일 간 중국 중동부의 일부 지역에 여전히 안개 또는 스모그가 발생하고, 22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화베이(華北) 중남부, 황화이(黃淮) 북부, 산시관중(陝西關中)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중간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하는 한편, 일부 지역별로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 현상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 쓰촨(四川) 분지, 윈난(雲南), 후난(湖南) 중부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천미터 안쪽인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일부 지역의 가시거리는 5백미터 안쪽인 곳도 있겠다. 대기 오염 기상조건 예보에 따르면, 22일 밤부터 23일 낮까지 산시 관중부터 화베이 남부에 걸쳐 대기상태가 좋지 않겠고, 기상 조건도 오염물질 확산에 영향을 미쳐 허베이 중남부 대기는 6급(지극히 낮은 품질)까지 떨어지는 등 현지 주민들의 외출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25일부터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창장(長江) 중하류 이북 지역은 비와 거센 바람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안개 또는 스모그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았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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