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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해넘이, 새해 해돋이 볼 수 있을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2013년 마지막 해넘이와 2014년 첫 해돋이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중기예보(10일 예보)를 통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새해 첫날인 2014년 1월 1일에는 전국이 구름 조금 끼겠으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31일과 새해 첫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 낮기온은 영상 3~4도로 예상되는 등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다만 25일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지방에서 비나 눈이 시작돼 26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30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한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9일부터 이어진 강추위가 23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2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렸던 스모그 현상이 23일에는 사라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미세먼지 예보를 통해 “23일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에서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현상이 겹치면서 20~21일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이틀 연속 발령됐고, 22일 낮에도 약한 스모그 현상이 관찰됐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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