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 개조정비 일단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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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전국농지개량조합 조직정비를 일단락, ⓛ조합 수를 2백66개에서 1백26개로 통합하고 ②조합장은 현재의 2백26명(46명 공석) 중 1백55명을 해임, 31명만 재임명했다.
24일 김보현 농수산부장관은 이번 농 개조 조직정비는 일군 일조합 원칙에 따라 조합 수를 대폭 줄인 것이며 앞으로는 조합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감독·지도업무를 강화, 농민을 위한 조합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임된 조합장은 ①55세 이상의 고령자 ②비위사실 적발자 ③정실 임명자 ④경영부실자 등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는 조합장의 자질향상을 위해 5월중에 1주일 예정으로 전 조합장을 독농가연수원에서 교육시키겠다고 말했다.
농수산부는 재 임용한 31명 이외에 34개 조합은 당분간 군수가 직무 대행토록 했으며 61명은 도지사와 협의, 신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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