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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9,400만 불 조기타결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아시아」개발은행(ADB) 제6차 연차총회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열린다.
남덕우 재무장관을 비롯한 7명의 한국대표단은 23일 현지로 출발한다.
38개국의 ADB 회원국 및 국제금융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선 「아시아」개발기금 설치, 특별기금 이체 조처, 이사 선출(역내 8인·역외 4인), 「버마」의 신규가입 문제 등이 토의될 것이다.
또 중공 가입과 자유중국 제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ADB 차관조건의 완화 ②ADB 특별기금 재원보충 및 체제 개편 ③도시개발, 교육 등에 대한 개발지원 등을 촉구하고 현재 추진중인 ADB 차관 9천4백만「달러」(5건)의 조기타결과 새마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73∼75년 사이의 ADB 이사직을 한국이 담당토록 추진키로 했다.
한국대표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대표=남덕우 재무장관 ▲교체수석=김성환 한은총재 ▲임시교체수석=황병태 기획원운영차관보·김창희 재무부외환국장 ▲대표=박인수 주 필리핀대사관 참사관·박성상 한은이사·김창락 재무부국제금융과장 ▲고문=계봉혁 ADB이사·신병현 세은대리이사·유세혁 한양대상경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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