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아동용 책상·걸상 플라스틱제로 바꿔|신제품 내년부터 보급 상공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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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상공부는 목재 소비절약과 합성수지 수요증대를 목적으로 국민학교 아동용 책장·걸장을 목재대신 합성수지로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이 계획 추진을 위해 이미 문교부, 진흥청, KIST, 학계, 업계의 관켸자들로 구성된 합성수지 책상·걸상 규격학 위원회를 발족시켜 금년 말까지 시험제품을 생산하고 내년초에는 문교부를 통해 시제품을 일부 공급, 결과에 따라 대량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상공부는 전국 국민학교의 책상·걸상을 모두 합성수지로 대체할 경우 현재 우리나라 목재 수요량의 약 43%에 해당하는 21만입방m가 절약되며 제조원가는 목재품에 비해 약27%가 싸게 먹힐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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