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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품귀품목유통대책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장기품귀상태를 빚은 목재·합판·철근·면사·화섬사등에대해 품목별유통 대책을 세우고 내수판매가격인상, 관세감면, 수출과내수의 「링크」제및 수출잠정 중단조치등을 강력히 추진키로했다.
15일 관계당국이 밝힌 품목별대책을 요약하면-.
원목=관세율을지금의 10%에서 5%로50%감면. 국내목재· 나왕23.4%, 미송41.4%등 국내판매값을 15일부터 평균25%인상.
제재목=나왕27.l%, 미송28.7%씩 국내판매값인상. 내수해결될때까지 수출잠정중단.
합판=부적재의시중만매가격인상과 수출이윤의 증가로 원목수입가격 상승을「커버」할수있다고판단.
국내판매가격인상불허. 대신생산량의 20%를 의무적으로 국내판매토록 「링크」, 어길경우에는 수출 금지조치.
철근=각주무부처의 실수요자증명을 발급받은 업자가 철근제조업자에게 구입신청을 하면 t당5만8천6백원의 정부승인가격으로 공급해주도록 의무화.
현재 하루에 1천4백t씩 철근이 출고되고있으나 그동안 국내공급중단상태로 수요가누적되어 군소업자나 개인의 철근구입은 당분간 계속어려울 전망.
면사=3월부터명출을 일부증단, 수출중중에서 매달 6천곤을내수에전용키로 정부와 업자간합의.
방협은 3월중에 1만7천7백곤을 보수요자에게 직배키로 결정했는데 직배율은 직련· 「메리야스」연·「타월」협조등 5개단체에 40%, 기타실수요단체에 10%, 섬유공업임시조치법에의한 시실등록업체 5O%로책정.
화섬대리점폐지=「나일론」사「폴리에스터」사 에이어인견사, 「나일론·다후다」등도 대리점을 폐지할방침.
일부공산품 가격의서비자가격=이미 공장도가격이 인하된 20개품목 가운데 화장지「와이샤쓰」등 일부품목의 소비자가격이 내리지 않은데대해 유통단계별로 가격과 유통「마진」을 조사하여 소비자가격을 최소한 공장도값 인하폭만큼 내릴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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