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역전 경주 호쾌한 스타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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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목포=경호역전 취재반】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 육상경기연맹과 공동으로 마련한 제3회 목포∼서울간 경호역전경주대회가 전남·전북·충남·경기·서울·강원 등 6개 시·도 팀이 출전한 가운데 6일 상오 10시10분 목포역전에 마련된 출발점에 일제히 출발함으로써 5일 동안 1천2백릿길(520.75km)을 달리는 장거리레이스에 들어갔다. 마라톤 중흥과 내일의 대표선수를 발굴키 위해 고교선수들만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는 첫날 스타트부터 2만여 목포시민이 운집, 대성황을 이루었고 레이스가 종반에 접어들면 경호가도의 수백만 인파가 몰려 대회의 연륜과 더불어 공전의 성황이 예상된다.
대회는 첫날 광주까지의 85.1km(8소구간)를 달리며 2일째는 전주(115.6km·10소구간), 3일은 대전(115.6km·11소구간), 4일은 천안(80.2km·7소구간), 마지막 5일째는 서울운동장(106.25km·10소구간)에 하오 4시께 「골·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관계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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