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평화 신의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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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일 AP동화】「닉슨」 미국 대통령은 2일 월남 평화 협정이 『미국의 신뢰도』를 강화시켰으며 앞으로는 이러한 신뢰감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닉슨」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연두 교서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외교 정책 분야에서 세계의 평화와 이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미국의 말을 믿어 주며 미국의 힘을 존대하게 되도록 미국의 힘이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닉슨」 대통령은 교서 첫 회분에서 국내 문제에 언급, 행정부와 의회가 상호 존경과 협조로 국가 과업을 달성하는 것이 그의 진지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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