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없이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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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남부경찰서는 14일 하오 허가 없이 사설전화를 증설, 팔아온 금성사설교환대 대표 김석희씨(44·성북구상계동140의215)를 사기 및 전기통신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전화관리자 전순영씨(46·영등포구신림1동83의4)를 불구속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0년9월30일 신림동78 금성여관2층에 사설전화 20회선을 인가 받아 가설한 후 72년11월까지 30회선을 증설, 최현우씨(31·신림2동408) 등 인근 30가구에 가설해주고 대당 6∼9만원씩 받아 모두 2백여만원을 사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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