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의료 활동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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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농한기를 맞아 새마을 순회 진료 사업을 강화하도록 각 시·도에 9일 지시했다.
보사부는 현재 각 도에 2∼3개반씩 편성되어 있는 12개 일반 순회 진료반과 5개 병원선 및 12개 치과 이동 진료 차를 활용, 연말까지 두 달 동안 35만명의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베풀어 연간 진료 목표 1백85만명을 달성하라고 지시했다.
일반 순회 진료반은 보건지소가 설치되어 있는 전국 1천3백42개 의료 취약 지구 중 약 3분의 1인 3백50개 무의촌 및 산간 벽지면에 중점적으로 돌며 월 3회씩 진료 활동을 벌인다.
보사부는 또 대한 의학 협회와 병원 협회에도 의료 봉사단을 조직 순회 진료에 나서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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