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2백억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2백억원의 중소기업긴급자금을 11, 12월중에 추가 방출키로 했다.
이 자금은 서울·부산에 98억원, 기타 지역에 1백2억원이 배정될 것인데 융자조건은 연리 15·5%, 기간 1년이내(단 국민 은의 월부상환은 36개월), 동일인 한도 3천만원(특인 시엔 5천만원)이다. 정부는 이 자금을 지방 중소상공인에게 중점 융자한다는 방침아래 중소기은과 국민 은에 60%를, 나머지 40%를 5개 시은과 외환·신탁·지방은행에 배정했다. 지난 8·3조처이후 2차에 걸쳐 4백 45억 원의 중소기업긴급자금이 방출됐으나 연말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하여 또다시 2백억원을 내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이 자금방출과 아울러 은행이 신용대출을 늘리고 사업성과 경영능력을 위주로 융자를 하도록 각 은행에 거듭 지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