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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도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월동기 도로소통대책으로 긴급도로포장 보수계획 및 설해방지작업 실시계획을 마련했다.
11월부터 12월말까지로 된 긴급포장보수계획은 동상 및 결빙 등으로 인한 포장도로의 파손이 예상되는 지점을 동절기가 닥치기 전에 예방, 보수조치하기 위한 것.
이 기간에 긴급 보수할 도로는 77개 노선 8만5천평방m로 공사비는 4천3백만원, 동원장비는「페이로더」3, 「모터·크레이더」8, 「덤프·트럭」39대 등 모두 84대이다.
서울시 산하 3개 건설사 업소별로 5개 반을 편성, 실시되는 이 작업은 동부 및 서부건설 사업소가 각각 1천5백만원에 3만평방m, 남부건설 사업소가 1천3백만원에 2만5천평방m이다.
12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3개월간으로 된 설해방지작업계획은 각 건설사업소 및 구청별로 작업반·중기 반·특수 기동 반을 편성, 담당구역 안의 제설작업을 펴도록 되어 있다.
시 당국이 조직한 작업반은 모두 50여개 반에 1백여 개조로 동원인원과 장비는 2천여 명에 각종 제설장비 및 청소장비 1백여 대이다.
서울시는 설해방지대상도로를 고갯길과 청와대주변 등 중요도로 및 특수취약도로 등 l백60개소로 잡고 2백여 개소에 비상모래 3천입방m를 준비하도록 하는 한편, 염화「칼숨」5백여t을 확보키로 했다.

<남산 길·고가로 등 13곳엔 제설책임자>
한편 특정취약도로 13개소엔 관할 건설사업소별로 제설작업책임자를 정해 강설과 결빙에 대비하도록 했다. 특정취약도로는 ①3·1고가 ②북악「스카이웨이」③강변4로 ④왕십리∼광진교 ⑤서울역∼광희동 ⑥남산주변 ⑦서울역∼중앙청 ⑧공항로 ⑨경부고속도로 ⑩통일로∼마포로 ⑪한강1·2·3·4로 ⑫한강5로∼이수교 ⑬삼각지∼한강로∼대곡로 이다.
건설사업소별 작업담당 내용은-.
▲동부건설=2개 작업반과 1개 중기 반으로 편성, 1백 74명을 동원하여「덤프·트럭」13대 등 18대로 ①북악「스카이웨이」②강변4로 ③왕십리∼광진교 ④3·1고가도로 등 특정취약지역과 신설동 고가도로를 비롯한 10개소의 고갯길.
▲서부전설=90명으로 3개 작업반·1개 중기 반을 조직, 16대의 장비로 ①서울역∼광희동, 남산주변도로 ②서울역∼중앙청 ③통일로·마포로·아현동 등 취약도로와 무악재 등 6개소의 고갯길과 입체교차로.
▲남부건설=1백 54명으로 3개 작업반과 1개 중기 반을 조직,「덤프·트럭」14대,「모터·그레이더」3대,「페이로더」1대 등으로 ①공항로 ②경부고속도로 ③한강1·2·3·4로 ④한강5로 및 이수교 ⑤삼각지∼한강교∼대곡로 등 취약도로와 상도동 고갯길 등 15개 노선을 전담한다.

<구청마다 3∼4개 작업반 별도편성>
한편 구청별로는 1개 행정반, 3∼4개 작업반(30명)과 1개 기동반(27명)등을 편성, 관할 건설사업소장비와 청소장비를 동원하여 관내 중요도로와 취약도로의 제설 및 해빙작업을 실시하고 고갯길엔 모래 적치소를 설치, 강설에 대비키로 했다.
구청별 작업담당구역과 비상모래 적치 장은 ▲종로구=청와대 주변 등 23개 중요도로와 고갯길 14개소(모래 1백 33입방 m·염화「칼슘」5백포) ▲중구=남산일원 등 10개 도로 19개소에 비상모래적치 ▲동대문구=20개 노선 11개소에 1백 40입방 m ▲성동구=10개 노선 30개소 ▲서대문구=14개소에 모래 1백6입방 m와 염화「칼슘」2백t ▲마포구=15개소에 모래 l백50입방m ▲영등포구=7개 중요도로 23개소에 모래 4백48입방m. <오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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