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TV홈쇼핑 판매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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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남도는 TV 홈쇼핑 판매 희망업체를 조사해 매실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협성농산,장아찌 등 장류를 생산하는 전통식품 등 34개 업체에 대해 홈쇼핑 판매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전국 11개 홈쇼핑 업체와 협의를 통해 이들 업체의 제품을 전남도 추천 우수 농특산물로 특별 판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홈 쇼핑 업체가 판매를 결정한 제품에 대해서는 업체가 부담하는 방송 수수료 중 2백만∼3백만원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이들 업체들은 시장·군수가 추천하거나 농산물검사소 등에서 품질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엔 전남도 내 16개 업체가 TV 홈쇼핑을 통해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TV 홈쇼핑이 단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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