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전 확대위험 우간다 탄자니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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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20일AP동화】「이디·아민」「우간다」대통령은 변경지대로 퇴각중인 반란군을 모조리 소탕하기 위해「우간다」군에 이웃「탄자니아」영토 내로의 월경을 명령할지도 모르며 현재「우간다」의 군대반란이 탄자니아와의 전면전으로 확대될 직전에 놓여있다고 영국신문들과 외교 업저버들이 19일 말했다.
「가디언」지의 현지특파원은 2일전에 발생한「우간다」군부내란이 동부「아프리카」에서 전면전을 우발시킬 위험성을 다분히 내포하고있으며「우간다」와「탄자니아」간의 전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18일「부코바」읍에 대한「우간다」공군의 폭격에 격분한「탄자니아」는 월경하는
「우간다」군을 사살하도록 전군에 지시하는 동시 국경을 보호하기 위해 약1천명의 병력과 중공제「탱크」·대공포·박격포 등을 국경지대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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