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8일째 공전 예금주 납치 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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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민은행 아현동 지점 예금주 피납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발생 8일째인 19일 현재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해 수사는 제자리에서 맴돌고있다.
지금까지 경찰은 용의차량과 동일수법의 전과자들에 대한 수사에 중점을 두어 20여명의 용의자를 연행, 조사를 했으나 알리바이가 모두 성립되어 허탕치자 피납자 이정수씨의 행방에 대한 수사에 방향을 돌려 19일 상오9시부터 경찰관 2백50명을 동원, 관악산 등 하수이남의 시체유기·암매장용의장소에 대한 정밀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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