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격서 금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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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의 이호준(22·군인)선수는 28일 소구경복사에서 5백99점의 세계신기록을 세워 사격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선수는 이날 정확한 사격으로 완전점수에 가까운5백99점을 획득, 세계 및 「올림픽」기록을 1점 단축시켰다.
한편 이날경기에서 「루마니아」의 「니클라에·로타루」선수와 미국의 「빅터·아워」선수가 5백 점으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아워」선수가 연장에서 1백점을 획득 99점을 딴 「로타루」를 물리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소구경복사는 50m거리에서 실탄 60발을 쏘는데 한 가운데 맞히면 10점, 차차 밖으로 처지면9,8,7…1점을 준다. 이 합계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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