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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 출신 신인가수 서실군, 새 노래 출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남진 나훈아의 계속적인 인기다툼으로 같은 「트로트」계통의 신인 가수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된 요즘 재일 교포 출신으로 일본에서 가요활동을 벌이던 서실 군(26)이 귀국, 2곡의 신곡 취입과 함께 정상을 다짐하면서 국내가요계에 「데뷔」, 주목을 끌고있다.
13년 전 사업하는 부친을 따라 도일하여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빅타」음악학교에서 본격적 음악수업을 받았다는 서 군은 부친의 친구인 작곡가 이인권씨의 권유를 받아 활약할 것을 결심했다는데, 그의「데뷔」곡인 『고목에 새긴 이름』『바람에 날린 약속』(이인권 작곡)이 「오아시스·레코드」에 의해 출반 되자마자 가요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
서 군의 특징은 저음을 주조로 하는 「볼륨」있는 음색. 서 군은 3,4곡의 신곡 취입을 준비하면서 방송무대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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