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조련 공동 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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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3일 로이터동화】재일 교포 약 2천명은 23일 동경에서 집회를 갖고 평화통일을 위해 독자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한 남북한 공동성명을 지지했다.
「오다」회관에서 열린 이 집회는 60만 재일 교포를 대표하는 거류민단과 조총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 두 단체가 공동으로 모임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집회 참석자들은 7·4공동성명이 낭독되자 만세를 불러 열광적으로 지지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일본의원들의 축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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