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태 환성 재확립 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런던17일AFP특전합동】확대 구 공시(EEC) 10개국은 17일「런던」에서 2일간의 재상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개막하고 첫날의 회의에서 장 차의 국제통화체제가 지향할 목적에 관해 합의했다고「앤더니·바바」영국 재상이 이날「런던」에서 발표했다.
「바바」재상은 구 공시 10개국 통화정책을 조정하고 국제통화체제개혁과 계속되는「달러」화의 유입방지책을 토의하기 위해 개막된 이 회의의 첫날 회의에서 합의 본 8개항을 다음과 같이 열거했다. 신 통화체제는 ①조정가능 한 고정환율에 토대를 둬야하며 ②각종 통화간의 전반적 태 환성을 회복해야하며 ③국제적 유동성량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도를 포함해야 하며 ④관계국가 국제취지의 필요한 조정의 방도를 유지해야하며 ⑤단기 유동자본의 불안정한 효과를 줄이도록 힘쓰며 ⑥모든 협정가입 국들은 평등한 권리 및 의무원칙에 충실하며 ⑦개발도상국들의 이익을 항상 염두에 두며 ⑧그러한 체제가 확대 구 공시 내의 통합경제 및 통화노력과 양립할 수 있음을 인식한다.
「바바」재상은 이 첫날의 회의에서는 현재의 통화투기로 야기된 문제는 토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회의소식통들은 재연된「달러」화의 투기로 인해 이번「런던」회의의 의제에 아무런 변동도 가해지지 않을 것이며 이 회의는 어디까지나 국제통화기금(IMF)의 차기회의에 대비하는데 목적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