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필, 자유형 백m 한국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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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자 접영의 남상필은 25일 끝난 제27회 전국 남녀 초·중·고·대학별 대항 수영대회 첫날, 주종목이 아닌 여자자유형 1백m를 1분08초8로 역영함으로써 김정희가 보유했던 종전기록(1분09초8)을 1초 단축한 한국신을 수립, 여자접영 l백m, 2백m, 개인혼영 2백m, 4백m에 이어 5번째의 한국기록을 차지했다.
종합성적에서는 팀 창설 3년인 광운전공이 오산의 아성을 물리치고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주목을 끌었다.
이틀동안 한국신 1개와 대회신 43개로 부진했으나 보성여중 1년인 김혜승이 평영 2백m에서 한국기록에 0.8초차인 3분7초로 들어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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