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 외원 부활안 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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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상원 본회의>
【워싱턴20일 동양】미상원본회의는 19일 앞서 외교 위가 삭감했던 새해 외원액을 당초 행정부가 요청한 수준으로 회복시키려던 공화당 측 수정안을 32대 47로 부결했다.
미 상원의 「존·타워」의원(상원군사위원회소속)이 제출한 이 수정안은 대외군사판매차관에 있어 현재의 수준인 4억「달러」를 행정부가 요청한 액수인 5억2천7백만「달러」로 부활시키자는데 있었다.
군사판매 차관 외에도 상원외교위원회는 무상군원액을 1억8천만「달러」나 삭감함으로써 당초의 7억8천만「달러」가 6억「달러」로 줄어들었었다.
한국은 이 두 가지 원조항목에 관련되어 있는데 군사판매차관 2천5백만「달러」, 무상군원 2억3천5백만「달러」를 받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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