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유부남 사실 첫 애 낳고서야…” 학력 의혹도 제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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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사진=중앙 포토)

김주하 앵커의 또 다른 소식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이혼 소송중인 김주하는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12월호를 통해서다.

이 매체는 김주하 앵커와 남편 강모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보도했다.

김주하 측은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며 김주하 지인의 말을 빌어 전했다.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이혼 소송의 이유를 전했다.

또 김주하 측은 강씨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시민권자인 강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같은 대학에 다닌 친구들도 강씨의 졸업 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주하는 9월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과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한 상태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주하와 남편 강모씨의 쌍방 폭행 사건에 대해 “양쪽 다 혐의가 인정된다”며 두 사람을 각각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8년 8월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주하는 올 6월 강씨가 자녀들 생일 파티에 늦었다는 이유로 수영장 앞 길거리에서 뺨을 때린 혐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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